[인터뷰③] ‘좋아해줘’ 최지우 “SNS 활동 조심스러워”

입력 2016-02-16 0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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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지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배우 최지우가 영화 ‘좋아해줘’의 소재인 SNS에 대해 언급했다.

최지우는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좋아해줘’ 인터뷰에서 먼저 “평소 SNS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SNS를 ‘눈팅(타인이 쓴 글만 읽는 행위)’ 한다. 그래서 SNS가 어떤 것인지는 안다. 덕분에 연기하면서 이질감을 느끼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최지우는 “SNS를 통해 어떻게 사는지 어디에 갔는지 등 한 사람의 관심사를 알게 되지 않느냐. 여러 게시물이 뜨는데 설정으로 올린 게시물도 눈에 보이더라”며 “누구나 장점을 보여주고 싶지 단점을 보여주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좋아해줘’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있는데 그 부분이 재밌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SNS 계정을 개시하는 것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워했다.

최지우는 “아직도 팬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남기곤 한다. 팬들은 나와 SNS를 통해 더 친밀한 관계로 소통하기를 원할 것이다. 나 또한 SNS를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정말 나를 좋아해주는 팬들과의 소통이면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이 내 게시물을 같이 보고 그게 또 기사화되는 게 부담스럽고 조심스럽더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최지우가 출연한 영화 ‘좋아해줘’는 SNS상에서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여섯 남녀의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 최지우와 김주혁을 비롯해 이미연-유아인, 강하늘-이솜 등 세 커플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냈다.

또한 집 잃은 노처녀 스튜어디스 함주란을 소화한 최지우는 사랑을 잃은 노총각 오너 쉐프 정성찬 역의 김주혁과 러브라인을 그렸다. 이미연은 악명 높은 스타작가 ‘조경아’를 맡아 안하무인 한류스타 노진우를 연기한 유아인과 호흡을 맞췄다.

마지막으로 충무로의 젊은 피 강하늘과 이솜은 풋풋한 썸과 첫사랑의 정석을 선보인다. 두 사람은 각각 천재 작곡가 이수호와 초짜 드라마 PD 장나연을 연기했다. 박현진 감독이 연출한 영화 ‘좋아해줘’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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