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의 과로가 체중 증가에 영향을 주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365mc가 자사 시술 고객 36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4.3%인 272명이 과로를 인해 체중이 늘었다고 답했다.
우선 설문에서 ‘자신의 업무를 과로라고 생각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종종 있었다’가 50.5%, ‘자주 있었다’가 22.1%로 응답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직장 생활 중 과로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과로를 경험한 응답자의 대부분(83.5%)은 식습관 변화도 함께 겪었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식사 속도가 빨라졌다’가 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늦은 시간 식사를 하게 됐다’가 47.1%, ‘식사량이 늘었다’가 46.4%, ‘고칼로리 음식을 더 먹게 됐다’가 44.1%였다.

이에 따라 체중이 증가한 응답자도 다수였다. 구체적으로 4~6kg 증가가 34.2%로 가장 많았고, 1~3kg가 32%로 뒤를 이었다. 특히 10kg 이상 증가도 18.8%나 됐다. 통상 많은 업무량과 스트레스로 체중이 줄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식습관 변화와 맞물려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면 쓰지 않았을 비용을 가리키는 ‘홧김 비용’이 함께 늘어났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과로가 체중 증가에 미친 이유로 응답자들은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이 75.7%(복수응답)로 가장 높았다. 그외 ‘늦은 귀가로 인한 야식 등 나쁜 식습관 정착’(49.3%), ‘수면시간과 질에 악영향’(48.2%), ‘운동시간 부족’(45.4%) 등을 꼽았다.
서울365mc병원 소재용 대표병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과로는 늦은 저녁 식사, 수면 부족, 폭식 등 비만으로 연결될 수 있는 많은 경우의 수와 연관돼 있다”며 “근무 시간을 줄일 수 없다면 출퇴근 간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걷는 것을 지향하고 1시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목과 어깨, 허리 스트레칭을 해주면 혈액순환을 도와 지방 축적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점심 메뉴는 기름진 음식, 국물요리를 피한 식단으로 고르고, 하루 1.5~2L의 수분을 섭취하면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며 “늦은 밤 식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되도록 저지방식을 고르고, 취침은 식후 최소 2시간 뒤에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365mc가 자사 시술 고객 36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4.3%인 272명이 과로를 인해 체중이 늘었다고 답했다.
우선 설문에서 ‘자신의 업무를 과로라고 생각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종종 있었다’가 50.5%, ‘자주 있었다’가 22.1%로 응답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직장 생활 중 과로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과로를 경험한 응답자의 대부분(83.5%)은 식습관 변화도 함께 겪었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식사 속도가 빨라졌다’가 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늦은 시간 식사를 하게 됐다’가 47.1%, ‘식사량이 늘었다’가 46.4%, ‘고칼로리 음식을 더 먹게 됐다’가 44.1%였다.

인포그래픽 |365mc
이에 따라 체중이 증가한 응답자도 다수였다. 구체적으로 4~6kg 증가가 34.2%로 가장 많았고, 1~3kg가 32%로 뒤를 이었다. 특히 10kg 이상 증가도 18.8%나 됐다. 통상 많은 업무량과 스트레스로 체중이 줄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식습관 변화와 맞물려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면 쓰지 않았을 비용을 가리키는 ‘홧김 비용’이 함께 늘어났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과로가 체중 증가에 미친 이유로 응답자들은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이 75.7%(복수응답)로 가장 높았다. 그외 ‘늦은 귀가로 인한 야식 등 나쁜 식습관 정착’(49.3%), ‘수면시간과 질에 악영향’(48.2%), ‘운동시간 부족’(45.4%) 등을 꼽았다.
서울365mc병원 소재용 대표병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과로는 늦은 저녁 식사, 수면 부족, 폭식 등 비만으로 연결될 수 있는 많은 경우의 수와 연관돼 있다”며 “근무 시간을 줄일 수 없다면 출퇴근 간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걷는 것을 지향하고 1시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목과 어깨, 허리 스트레칭을 해주면 혈액순환을 도와 지방 축적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점심 메뉴는 기름진 음식, 국물요리를 피한 식단으로 고르고, 하루 1.5~2L의 수분을 섭취하면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며 “늦은 밤 식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되도록 저지방식을 고르고, 취침은 식후 최소 2시간 뒤에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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