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4타수2안타’…6G연속안타

입력 2008-09-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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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토마´ 이병규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이병규(34, 주니치 드래곤스)는 27일 나고야 돔에서 벌어진 ´2008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병규는 이날 멀티히트로 지난 20일 히로시마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후 이어온 안타행진을 ´6´경기로 늘렸다. 이병규의 타율은 종전 0.239에서 0.242로 올라갔다. 이날 이병규는 4회 천금같은 동점 적시타를 때려내 팀이 5-4로 역전승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병규는 0-4로 뒤진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마이크 우드의 8구째 시속 130km 짜리 직구를 때려,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 타자들의 안타와 내야 땅볼로 3루까지 진루한 이병규는 타이론 우즈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3회 1루 땅볼로 물러난 이병규의 방망이는 4회 다시 날카롭게 돌아갔다. 3-4로 뒤진 4회 2사 2루의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병규는 우전 적시 3루타를 쳐 팀이 4-4 동점을 만드는데 공헌했다. 이병규는 7회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4-4로 맞선 9회 1사 1,2루 상황에 볼넷을 골라 출루한 이병규는 이후 2사 만루에서 와다 카즈히로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때 2루로 진루했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이날 주니치는 요코하마에 5-4로 신승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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