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시즌14호포함2안타´맹타´…주니치3위굳히기

입력 2008-10-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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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토마´ 이병규가 시즌 14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병규(34, 주니치 드래곤스)는 1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08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5회 3번째 타석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결승 투런 홈런을 뽑아내는 등,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달 16일 한신전 이후 15일 만에 시즌 14호 대포를 폭발시킨 이병규는 9월 20일 히로시마전부터 계속된 연속 안타 행진을 ´8경기´로 늘렸다. 이병규의 타율은 종전 0.242에서 0.244로 올라갔다.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병규는 1회와 3회 타석에서 각각 중견수 플라이와 2루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병규는 팽팽한 ´0´의 흐름이 이어진 5회 1사 2루의 3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요시미 유지의 2구째 시속 139km짜리 직구를 통타, 좌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병규는 이어 7회 타석에도 좌전 안타로 추가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병규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주니치는 이병규의 홈런포 등을 앞세워 3-1로 승리를 거두며 68승65패를 기록, 3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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