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싱어송라이터하임,일렉토닉앨범8일발매

입력 2008-10-08 0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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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싱어송라이터 하임이 8일 일렉트로닉 음반 발매와 함께 음원을 공개했다. 9곡으로 채워진 이번 하임 앨범은 작곡, 편곡, 녹음과 앨범 디렉팅까지 모두 그녀가 도맡았다. 타이틀곡은 ‘어쩌면 우린’으로 삼바 리듬과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인다. 특히 이 곡은 가수겸 작곡가 윤상이 듣고 극찬했으며, 롤러코스터 조원선이 즉석에서 코러스를 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곡으로 평가 받고 있다. 솔로 여성 싱어송라이터로는 드물게 일렉트로닉 음반을 낸 하임은 서울 예원학교와 서울예고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다. 1993년 오스트리아로 유학,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Salzburg Mozarteum) 국립음대 피아노 연주자 과정을 수료한 실력파 피아니스트라는 점에서도 음악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적, 김동률, 조원선, 김진표 등 소속 가수가 모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음반기획사 뮤직팜에서 발매된다는 점에서 음악 마니아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음반 발매를 한 하임은 “대중에게 좀 낯선 일트로닉 계열의 음악이지만 꾸준한 무대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다가갈 것”이라면서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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