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월드컵유치도전공식선언

입력 2009-02-01 1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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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월드컵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로이터통신은 1일(한국시간) 호주가 2018년 또는 2022년 월드컵을 개최하기 위해 대회 유치 경쟁에 뛰어들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프랑크 로위 호주축구연맹 회장(79. 호주)은 "월드컵 유치에 대한 우리의 열정과 의지를 세계에 알렸다. 이번 유치 경쟁은 호주가 큰 대회를 아무 문제없이 치러낼 수 있는 국가라는 것을 세계에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유치 의사 표명의 의미를 설명했다. 호주축구연맹은 지난해 12월 호주 연방정부로부터 약 3000만 달러에 달하는 유치 활동 자금을 확보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여왔다. 잉글랜드, 일본, 카타르, 멕시코, 러시아, 인도네시아가 이미 2018년 또는 2022년 월드컵을 개최하겠다는 유치 신청서를 냈고, 미국, 스페인-포르투갈(공동), 네덜란드-벨기에(공동)도 곧 신청서를 제출할 전망이다. 신청서 제출 기한은 오는 2일이고, 개최지 최종 발표 시기는 2010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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