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감독(40)이 부천 신세계와 3년 재계약했다. 신세계는 지난 30일 정인교 감독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으며 연봉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09년 4월부터 2012년 3월까지다. 신세계는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에서 21승19패로 4위를 기록,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레알´ 신한은행의 벽에 막혀 챔피언결정전에 오르지 못헀다. 신세계는 "2008~2009 시즌에 열세인 전력에도 불구하고 5할대의 승률을 거두며 팀을 4강으로 이끈 정인교 감독의 지도력을 높이 샀다"며 "팀을 정상으로 이끌어 줄 리더십이 있다고 확신해 재계약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인교 감독은 지난 2005년 6월 신세계 코치로 부임해 신세계와 첫 인연을 맺었으며 2007년 1월부터 감독을 맡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