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K-리그5라운드베스트팀선정…시즌두번째영예

입력 2009-04-13 11: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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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신생팀 강원FC가 올 시즌 두 번째 K-리그 베스트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강원은 지난 주말 열린 2009 K-리그 5라운드에서 3골을 합작한 김영후(2골1도움)와 곽광선(강원)의 활약에 힘입어 전남 드래곤즈와 3-3으로 비겼다. 무승부로 끝난 경기지만, 강원이 베스트팀에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는 총 두 가지로 평가할 수 있다. 첫 번째 이유는 이날 터진 두 골이 고득점의 필수조건인 ‘전후반 15분 득점(×0.2)’을 충족시켰기 때문이다. 이날 전반 14분 곽광선의 동점골은 ‘경기시작~15분 득점’ 조건을 만족했고, 후반 32분 김영후의 추가 동점골 역시 ‘경기종료 15분전~종료시 득점’ 조건에 부합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두 번째는 많은 슈팅과 유효슈팅. 강원은 5라운드 경기를 치른 14팀 가운데 가장 많은 슈팅수(21회×0.1)를 기록했고, 유효슈팅(7회×0.1) 부문에서도 추가점을 획득했다. 강원은 파울 24회(15개 초과분×-0.1)와 경고 1회(×-0.5)로 1.4점을 잃었지만 총 5.8점을 기록, 2위 대구FC(5.2점)를 제치고 지난 K-리그 2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 베스트팀에 뽑혔다. 김진회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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