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지단과 한팀서 뛴다

입력 2009-12-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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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지네딘 지단.스포츠동아DB

22일 자선축구 ‘아이돌로컵’
亞 선수 유일 유럽 올스타에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은퇴한 프랑스 스타 지네딘 지단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필드를 뛴다.

인종 차별을 반대하고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선 축구 대회 ‘아이돌로컵’은 이탈리아 토리노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22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간) 열릴 예정이다.

유로파 팀과 아프리카 팀이 벌일 이 경기에서 박지성은 유일한 아시아 선수로 참가하며 유로파 팀에서 파벨 네드베드(체코), 아퀼라니(리버풀), 세바스티안 지오빈코(유벤투스) 등과 호흡을 맞춘다.

박지성은 PSV 에인트호벤 시절인 2005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쓰나미 난민돕기 자선경기에 차두리(당시 마인츠)와 함께 세계 올스타팀에 뽑혀 유럽 올스타와 맞섰고, 2007년 3월에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와 유럽 올스타 간의 유럽연합(EU) 출범 50주년 기념 경기에 나서 1도움을 올렸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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