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1만m 실격 크라머 “켐케스 코치와 계속 함께할 것”

입력 2010-02-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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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m 실격 크라머 “켐케스 코치와 계속 함께할 것”

24일(한국시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에서 어이없는 실수로 금메달을 놓친 스벤 크라머(24·네덜란드)가 실격의 빌미를 제공한 게라드 켐케스(43) 코치와 계속 호흡을 맞추기로 했다. 절망 속에 하루를 보내고 25일 다시 훈련장에 나타난 크라머는 지난 일을 깨끗이 잊은 표정이었다고 AP와 DPA통신은 전했다. 크라머는 “켐케스 코치와 함께 해온 지난 몇 년은 너무 좋았다. 그만한 일로 누군가와 떨어질 수는 없다”고 밝혔다.


‘종교색 발언’ 제갈성렬, SBS해설위원 하차


밴쿠버동계올림픽 해설 도중 특정 종교색이 짙은 발언을 해 자질 논란을 일으켰던 제갈성렬 SBS 스피드스케이팅 해설위원이 25일 하차했다고 SBS가 밝혔다. 제갈 위원은 이날 SBS를 통해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공평성과 공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하는 방송에서 부적절한 용어를 사용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제갈 위원의 후임은 미정이다. 스피드스케이팅대표팀은 27∼28일 남자와 여자 팀추월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미셸 콴 “김연아, 동계올림픽 최고의 연기” 찬사

25일(한국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5차례나 우승한 ‘피겨의 전설’ 미셸 콴(29·미국)은 김연아(20·고려대)의 24일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연기에 대해 “지금까지 동계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해낸 선수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김연아는 그런 기술을 매우 훌륭하게 소화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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