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2라운드 공돈선두 김송희의 말

입력 2010-02-26 18: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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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체적으로 큰 실수가 없었고, 퍼트 감각도 1라운드 때보다 좋았다.
타나메라 골프장은 그린이 특히 까다롭다. 뒤에서 보면 슬라이스홀인데 앞에서 보면 훅라이로 보이는 경우가 많아 짧은 퍼트에서 특히 애를 먹는다. 전체적으로 코스 구성도 어려운 편이다. 버디로 공략할 수 있는 홀 다음에 곧바로 아주 어려운 홀이 나온다. 핀 위치도 전반적으로 어려웠다.”

“이제 36홀이 남았다. 지난주 개막전이 열린 태국의 시암 골프장은 욕심을 내볼만한 코스였는데, 이번 주는 방심하면 곧바로 무너질 수 있는 코스다. 버디를 잡든 보기를 하든 실망하거나 방심하지 않고 한 홀 한 홀 집중력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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