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류현진 “수술하면서 성장판이 갑자기 열렸나?”

입력 2010-05-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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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탕냉탕을 드나들지. (두산 김경문 감독. 최근 팀이 잘 하다가 급격하게 추락하는 등 들쑥날쑥하다며)


● 이병규 선배와 거래가 돼 있어요. (두산 이성열. LG 훈련 모습을 바라보다 큰 이병규에게 방망이를 받기로 했다며. 그러나 이병규는 조인성의 방망이를 빼앗아 이성열에게 건넸다)


● 내 하체가 요즘 이래요. (롯데 홍성흔. 발을 잘못 디뎌 기우뚱하자 최근 좋지 않은 성적을 떠올리며)


● 집 나갔다 오니까 2푼 떨어졌더라고요. (롯데 손아섭. 일주일 원정을 다녀왔더니 3할6푼대이던 타율이 3할4푼이 돼 있다면서)


● 수술하면서 성장판이 갑자기 열렸나? (한화 류현진. 동산고 선배 송은범이 “얘는 입학할 때 키가 참 작았는데 팔꿈치 수술 후 갑자기 확 자라서 이렇게 됐다”고 놀리자)


● 넌 그냥 괴물이고. (한화 송광민. 투수들이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떨어진 것 같다고 얘기하다 옆에 서 있던 류현진이 ‘난 아직 괜찮다’고 하자)


● 그래서 여섯 경기 나가고 월요일 하루 쉬면서 하고 있습니다. (SK 박경완. 한화 한대화 감독이 “너무 무리하면 선수생명 짧아지니 좀 쉬면서 하라”고 말하자 씩씩하게)




● 그립을 가르쳐 주기는 했는데, 어떻게 던지겠어요? (넥센 송신영. KIA 로페즈가 주무기인 싱커 그립을 알려주고 갔지만 영업기밀 유출은 아니라며)


● 넌 올해 꼭 신인왕 하란 말이야! (넥센 정민태 코치. 깜짝스타 고원준을 가리키며)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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