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스 히딩크 감독. 스포츠동아DB
2002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은 ‘벌떼 축구’의 대명사로 불렸다.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은 기술과 체격에서 우위에 있는 강호를 이기기 위해 ‘강한 압박’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이는 적중했다. 한국은 매 경기 엄청난 활동량으로 상대 선수들을 괴롭혔다. 4강 신화는 여기서 시작됐다.
압박의 기본은 강한 체력이다.
히딩크는 월드컵을 6개월 여 앞둔 2002년 초 전지훈련에서부터 혹독한 체력훈련으로 선수들을 몰아쳤다. 녹초가 된 선수들은 평가전에서 졸전을 펼쳤고 여론의 비난이 거세졌지만 그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선수들은 점차 강철 체력을 가진 태극전사들로 변해갔다.
훈련장에서, 그라운드에서 프레싱을 하면서 남보다 한 발 더, 한 걸음 더 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스스로 갖게 됐다.
압박은 특정 선수 1명만으로는 효과를 낼 수 없다.
포지션별로 3~4명이 한꺼번에 공간을 차지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 10명의 필드 플레이어 전체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때도 있다. 특히 상대의 볼 컨트롤이 좋지 않거나 사이드에 몰렸을 때 일제히 달려들면 볼은 여지없이 우리 쪽으로 넘어왔다.
이 때 그라운드에서 의사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수비지역에서는 ‘주장’ 홍명보가, 미드필드에서는 ‘진공청소기’ 김남일이 선수들을 리드했다. 지금 허정무호에서는 박지성과 이영표가 이 역할을 맡고 있다.
2002한일월드컵 트레이너였던 FC서울 최진한 2군 감독은 “히딩크는 경기장 곳곳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실제 상황을 설정해 놓고 압박 훈련을 진행해 크게 효과를 봤다. 현재 대표팀의 훈련 상황을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최근 평가전을 보니 역시 압박 훈련이 잘 돼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평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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