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스타’ 졸리 한국온다

입력 2010-06-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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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솔트’의 안젤리나 졸리와 ‘이클립스’의 크리스틴 스튜어트·테일러 로트너 (왼쪽부터).

영화 ‘솔트’홍보차 내달 첫 내한
‘이클립스’ 주연들도 3일 시사회


할리우드의 섹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한국에 온다. 또한 ‘트와일라잇’으로 스타덤에 오른 크리스틴 스튜어트도 내한해 팬들을 만난다.

안젤리나 졸리는 7월29일 국내 개봉하는 액션 영화 ‘솔트’의 여주인공으로 하루 앞서 한국으로 날아온다. 안젤리나 졸리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 안젤리나 졸리는 블록버스터 ‘솔트’에서 이중첩자로 의심받는 CIA요원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 연기를 펼쳤다. 영화의 규모에 걸맞게 안젤리나 졸리는 한국의 극장가 장악을 노리는 홍보 및 프로모션 활동을 펼치며 국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졸리에 앞서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헤로인 크리스틴 스튜어트도 2일 한국을 찾는다. ‘트와일라잇’ 시리즈 3탄격인 ‘이클립스’의 7월8일 한국 개봉을 앞두고 내한하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방한에는 2탄 ‘뉴문’에서 늑대인간역을 맡아 관객의 시선을 모은 테일러 로트너도 함께 한다. 이들은 3일 오전 11시20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국내 언론과 인터뷰를 갖는다. 이어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리는 ‘이클립스’ 시사회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관객을 만난다.

이처럼 할리우드 톱스타급 배우들의 잇따른 방한은 한국 영화 시장의 규모가 주연작의 흥행에 있어 그 만큼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한 것임을 역설적으로 말해준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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