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피겨전설’ 한무대 선다

입력 2010-06-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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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과 전설이 함께 만드는 아이스쇼. 피겨스타 김연아(왼쪽)와 미셸 콴이 7월 열리는 ‘2010 올댓 스케이트 서머’에 함께 출연한다.  스포츠동아 DB

여왕과 전설이 함께 만드는 아이스쇼. 피겨스타 김연아(왼쪽)와 미셸 콴이 7월 열리는 ‘2010 올댓 스케이트 서머’에 함께 출연한다. 스포츠동아 DB

김연아-미셸 콴 내달 동반 아이스쇼
‘2010 올댓스케이트서머’ 함께 출연

‘피겨 퀸’과 ‘피겨의 전설’이 한 무대에 선다. 김연아(20)가 자신의 우상인 미셸 콴(30·미국)과 함께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2010 올댓 스케이트 서머’에 출연한다.

미셸 콴과 김연아가 함께 아이스쇼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해 8월에 이어 두 번째다.

그러나 김연아가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정상에 오르며 2000년대 여자피겨 최고 스타 미셸 콴의 뒤를 이은 후 다시 만나는 무대로 의미가 새롭다.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아이스쇼를 위해 콴이 새로 마련한 2개의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이 밖에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사샤 코헨(미국), 밴쿠버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4위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2007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 1위 브리앙 주베르(프랑스) 등의 출연이 확정됐다. 국내선수로는 차세대 김연아로 함께 꼽히는 곽민정(16)과 김해진(13)이 출연한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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