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비에 약점”…자신만만 타바레스

입력 2010-06-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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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감독 “준비는 끝났다” 8강 진출 자신감

“한국 수비에 약점이 있다.”

오스카르 타바레스 우루과이대표팀 감독은 수비를 한국의 약점으로 꼽았다. 타바레스 감독은 23일(현지시간) 킴벌리 프리티아 호텔에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확고한 공격 패턴을 지니고 있지만 수비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대해서 자세히 분석을 하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선수를 경계하고 있는지 말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또 “특정 선수에 대한 기술적 설명을 하게 되면 우리 전략이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말하지 않겠다”며 강한 어조로 말했다.

타바레스 감독은 8강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토너먼트 대회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상대가 어떤 팀이든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 우리는 준비가 잘 되어있다. 좋은 경기를 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킴벌리(남아공)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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