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솔트’ 졸리 내한효과? 주말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0-08-02 11:11:2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안젤리나 졸리. 스포츠동아DB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의 내한 효과가 영화 ‘솔트’ 흥행으로 나타나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솔트’는 30일부터 1일까지 전국관객 72만450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92만6943명이다.

3일 동안 전국 636개 상영관에서 관객을 맞은 ‘솔트’는 점유율 29.4%를 기록해 같은 기간 상영한 ‘이끼’와 ‘인셉션’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인셉션’으로 3일간 67만6043명을 동원했다. 7월21일 개봉한 ‘인셉션’의 누적 관객 수는 254만3135명이다.

강우석 감독의 ‘이끼’는 27만5201명을 기록해 3위를 기록했다. 14일 개봉한 ‘이끼’는 개봉 2주차부터 ‘인셉션’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도 흥행을 이었지만 ‘솔트’까지 개봉하자 관객 동원이 다소 주춤한 상태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