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랏차차…모래판 꼬마장사 모여라

입력 2010-08-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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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명의 어린이 장사가 힘을 겨루는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가 27일부터 펼쳐진다. 사진은 2009년 열린 1회 대회. 사진제공|전국씨름연합회

제2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
경북 영양서 27일부터 사흘간

경북 영양에서 ‘제2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가 열린다.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와 영양군생활체육회가 공동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영양군,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영양군민회관 특설씨름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에서 지역 예선전을 거쳐 300여 명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어린이씨름대회로 총상금 1590만 원이 걸려 있다. 어린이씨름왕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과 장사 가운, 트로피를 주고, 단체전 우승팀에게는 장학금 500만 원을 수여한다. 다람쥐장사(50kg이하), 사슴장사(50kg이상)에는 각각 50만 원씩 주어진다.

대회 첫날인 27일 개인전과 어린이씨름왕 예선전을 치러 28일에는 개인전 다람쥐장사(50kg 이하), 사슴장사(50kg 이상), 제2대 어린이씨름왕이 탄생하고, 29일 마지막 날에는 단체전이 열린다.

이번 경기는 개회식을 비롯해 28∼29일 이틀간 케이블 채널 MBC SPORTS에서 생중계한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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