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4연속경기 침묵
지바 롯데 김태균이 27일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 원정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4연속경기 침묵했다. 4번 1루수로 선발출장한 김태균은 4회 무사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추가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타율은 0.262로 떨어졌고 타점은 83개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 이범호는 출장하지 않았다.
롯데 조성환 퇴원…정상훈련 합류
24일 KIA 윤석민의 볼에 헬멧 위 머리 부분을 맞은 뒤 그동안 해운대 백병원에 입원해 있던 롯데 주장 조성환이 27일 오전 퇴원, 오후부터 팀 훈련에 정상 합류했다. 조성환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면서 전준우가 두산전에 3번 타자를 맡았다.
민병헌·문규현 경기중 충돌…교체아웃
27일 사직 롯데전 3회초 공격 때 1루에 나가 있던 두산 민병헌이 2루 도루를 성공시키는 과정에서 상대 유격수 문규현과 충돌했다. 왼무릎끼리 부딪히면서 쓰러진 뒤 두 선수 모두 심한 고통을 호소하다 곧바로 교체 아웃됐다. 민병헌은 단순 타박상에 찰과상을 입었지만, 상태가 더 심각했던 문규현은 즉각 해운대 백병원으로 이동, MRI 검진을 받았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