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1안타 1득점…지바롯데 JS 먼저 2승

입력 2010-11-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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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스포츠동아DB

김태균(28·지바 롯데·사진)이 일본시리즈 2연속경기 안타를 기록했다. 팀도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섰다.

김태균은 2일 지바 마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재팬시리즈 3차전에서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지바 롯데는 선발 와타나베의 완투에 힘입어 주니치를 7-1로 꺾었다.

7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태균은 2회말 1사 후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야마이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 이후 김태균은 1-1 동점이던 4회말 무사 2루에서 귀중한 볼넷을 골라 팀이 대거 4득점 하는데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기요타가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중월 싹쓸이 3루타를 날렸고, 롯데는 4-1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김태균은 5회 유격수 땅볼, 7회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된 뒤, 9회초 수비 때 헤이우치와 교체됐다.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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