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20·넥슨·사진)가 미 PGA 투어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김비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윈터가든의 오렌지카운티 내셔널 골프장 팬더 레이크 코스(파71·7152야드)에서 열린 퀄리파잉스쿨(이하 Q스쿨) 5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5라운드까지 15언더파 342타를 기록한 김비오는 공동 선두 빌리 메이페어, 벤 마틴(이상 미국)에 1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6라운드로 열리는 PGA 투어 Q스쿨은 상위 25위 이내에 들면 2011년 투어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