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성근 감독. 스포츠동아DB
김성근 감독 분위기 쇄신책…이만수 코치 2군 감독 이동
SK 이만수 수석코치가 7일 2군 감독으로 보직 이동했다. 대신 1군 수석코치로 이철성 2군코치가 들어왔다. 이밖에 SK는 투수코치로 가토와 김상진, 타격코치로 타시로와 김태균이라는 새로운 조합을 시도한다. 수비코치 후쿠하라, 주루코치 이광길, 배터리코치 세리자와, 트레이닝코치 이홍범은 유임됐다.
2군은 이 감독 지휘 아래 최일언과 조웅천이 투수코치로 임용됐다. 이밖에 타격코치 고바야시, 수비코치 정경배, 주루코치 김경기, 배터리코치 한문연으로 구성됐다. 계형철 2군 감독은 박상열, 고정식 코치와 재활코치로 보직 이동했다. 전력분석팀의 노석기 매니저는 오릭스에 2개월간 파견을 나간다.
SK 관계자는 “전적으로 김성근 감독(사진)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일체의 언질 없이 오늘 오전에 개개인에게 통보가 갔다”고 언급했다. SK는 김 감독의 분위기 쇄신책의 일환으로 대폭적인 코치진 인사가 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