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요 엄마’ 후속으로 5월 7일에 첫 방송되는 드라마 ‘내 사랑 내 곁에’는 명랑한 리틀맘 도미솔의 유쾌한 이야기가 그려진 드라마이다.
4월 중순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드라마 타이틀이 촬영에서 주인공들은 대형 트렘플린위에서 연신 밝은 모습을 보였다.
리틀맘 도미솔역 이소연은 흰색셔츠와 파란 반바지을 입고는 목과 손목에 각각 주황색의 헤드폰과 손수건으로 포인트를 주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한 번도 트렘블린에 올라 본적이 없어서 떨린다”고 말하면서도, 잠시 몸을 풀더니 이내 하얀 이빨을 드러내고 웃으며 몸을 튕기기 시작했다. 이처럼 그녀의 밝고 상쾌한 연기에 제작진은 단번에 OK싸인을 보내며 역시 즐거워했다.
그리고 고석빈역 온주완은 트렘블린 위에서 모자를 활용해 아이돌 댄스그룹을 연상케하는 화려한 댄스 실력을 자랑했다. 또한, 이소룡역 이재윤은 평소 즐기는 무에타이 동작과 함께 ‘하이킥’ 포즈를 선보이다가 너무 높이 점프하는 바람에 촬영감독에게 주의(?)를 받아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제작진은 “소연씨 뿐만 아니라 출연진들이 벌써 서로의 특징을 잘 알고 있다”며 “촬영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연기자들이 이렇게 팀워크가 좋은 걸 보면 드라마가 대박날 것 같다”며 웃어보이기도 했다.
사진제공 ㅣ 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