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2018] 평창 위해 서포터즈들이 떴다

입력 2011-07-05 17: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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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서포터즈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 떴다.

하도봉 평창유치위 사무총장은 5일(한국시간) 오후 3시 열린 일일브리핑에서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을 중심으로 구성된 도민 서포터즈 157명이 오늘 더반 킹샤카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며 “6일에는 259명이 추가로 합류해 총 416명에 달하는 서포터즈가 평창유치위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리버사이드호텔 기자회견장 뒤편 뜰에서 총회 실황중계를 보며 응원전을 벌인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더반까지 비행시간은 무려 17시간. 만 하루가 걸리는 긴 거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00여 명의 응원단이 평창을 위해 지구 반대편까지 날아오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하 사무총장은 “먼 곳까지 날아와 평창에 힘을 실어주려는 서포터즈를 위해 이명박 대통령도 직접 현장을 찾아 격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4일 더반에 입성한 문대성 IOC선수위원도 토비 도슨과 본격적인 프레젠테이션 실전훈련에 돌입했고, 이후 IOC총회 개막식에 유치대표단 60명과 이건희 삼성 회장과 함께 참석했다.

더반(남아프리카공화국)|홍재현 기자 (트위터 @hong927)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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