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봉’ 미국공연 이어 내년 월드투어 검토

입력 2011-07-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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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봉 열풍이 내년엔 지구촌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 등으로 이뤄진 ‘세시봉 친구들’은 올해 미주투어에 이어 내년에 유럽, 남미, 오세아니아, 중국과 일본 등 월드와이드 공연을 검토하고 있다.

세시봉 친구들 공연기획사 더블유에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지역과 호주, 중국과 일본 등에서 공연 요청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심지어 지구촌 반대편인 브라질에서도 강력한 공연 요청이 들어와 현재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국내 투어와 미주투어로 인해 다른 지역은 생각하지 못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해외 곳곳을 돌아다니며 공연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1월부터 7월 10일까지 전국 23개 도시를 돌며 약 50회 공연을 벌인 세시봉 친구들은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산호세와 LA에서 공연을 벌인 후 10월부터 다시 국내 15개 도시를 순회하는 하반기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반기 중 뉴욕과 보스턴, 워싱턴 등 미국 동부지역의 도시를 돌며 공연을 벌일 계획이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 @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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