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호 12언더파 2위…인니오픈 역전우승 실패

입력 2011-07-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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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27)가 원아시아투어 인도네시아오픈(총상금 100 만 달러)에서 아쉽게 역전 우승에 실패했다.

최진호는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다마이 인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 공동 3위로 먼저 경기를 끝냈다.

공동선두였던 로리 히에(인도네시아)가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내 공동 2위로 올라섰고, 단독 선두를 달리던 탐와른 위란찬트(태국)도 18번홀에서 보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쉽지 않은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지켜냈다. 최진호는 연장전을 기대했지만 아쉽게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프로 데뷔 첫 우승을 노렸던 한창원(20)은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5위로 대회를 끝마쳤다.

주영로 기자 (트위터 @na1872)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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