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변호인 ‘강요된 행위’ 주장에 검찰 반발
일부선수 1차공판 뒤엎고 공소사실 전면 부인
K리그 승부조작 관련 2차 공판이 19일 창원지법에서 열렸다. 법정은 한산했다. 1차 공판 때와 달리 방청권을 따로 배부하지도 않았다. 검찰 공소사실을 부인한 기소자를 대상으로 열린 오후 재판 때 검찰과 선수 측 공방이 벌어졌다. 최대 관심사는 최성국(수원·사진)이었다. 일부선수 1차공판 뒤엎고 공소사실 전면 부인
이날 참석 선수 대부분은 청바지에 티셔츠의 가벼운 차림이었지만 최성국만 검은색 정장에 흰색 와이셔츠를 차려 입었다. 주변 시선을 크게 의식하는 듯 했다.
최성국 변호인은 “조직폭력배가 선수단 숙소에 함께 투숙해 최성국을 불러 위협했고, 그 전에도 수십 차례 전화를 했다. 두 번째 승부조작은 협박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며 1차 공판 때와 같은 주장을 폈다.
이에 검찰은 “최성국과 함께 기소된 선수들 모두 협박 없이 정상적인 상태에서 승부조작에 임했다. 최성국만 강요된 행위가 적용될 수 있느냐”고 반박했다. 재판부 역시 “최성국에게만 어떤 특별한 사정이 있는지를 앞으로 입증하라”고 했다. 최성국의 두 번째 승부조작 가담이 강요된 행위에 의한 어쩔 수 없는 행동이었으며 이를 변호인이 입증할 수 있느냐가 쟁점이다.
부산 출신 3명에 대해서도 검찰과 변호인의 주장이 엇갈렸다. 선수 변호인은 “승부조작 청탁과 돈을 받았지만 경기 직전 선수들끼리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자고 했고 동영상을 보면 그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승부조작은 전주-브로커-선수가 모두 행위자다. 브로커와 사전에 이야기 없이 선수들끼리 가담하지 말자고 결정했다는 걸 공모 이탈로 볼 수 없다”고 반대 주장을 폈다. 이 부분 역시 앞으로 공방이 예상된다.
전남 출신의 S와 대구 출신의 A는 승부조작 가담 사실도 없고 돈도 안 받았다며 검찰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공소사실을 인정한 기소자를 대상으로 한 오전 공판 때 검찰 구형이 예상됐지만 일부가 1차 공판 때 주장을 뒤엎고 몇몇 사실을 부인하자 재판부는 29일 3차 공판을 열기로 했다. 3차 공판 역시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열린다.
선수 가족들은 공판이 계속 지연되는 양상을 보이자 “순순히 사실을 인정한 선수들만 불이익을 보는 거 아니냐”며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프로연맹은 3차 공판과 관계 없이 다음 주 중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창원 | 윤태석 기자 (트위터@Bergkamp08)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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