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구단 NC 다이노스가 2군리그 상무, 경찰청 소속으로 기존 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했던 5명을 영입했다.
NC는 22일 상무 이창호(24·투수), 경찰청 오현민(24·투수) 이성엽(23·내야수) 김종찬(24) 신창명(23·이상 외야수) 등 5명과 입단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존 구단의 지명을 받지 않은 상무 및 경찰청 소속 선수에 대해 9구단에 우선교섭권을 부여한 3월 KBO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183cm, 83kg의 우완 스리쿼터 이창호는 최고 142km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워 이날까지 올시즌 2군리그 37경기에서 50.2이닝을 던져 6승3패, 방어율 1.95, 54탈삼진을 기록했다.
한편 NC는 25일 오후 4시30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3층 에머랄드홀(3층)에서 2012년 신인 지명선수 환영식을 개최한다. 환영식에는 우선 지명한 좌완투수 노성호(동국대 4년)와 우완투수 이민호(부산고 3년), 25일 오후 2시 같은 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릴 2012년 신인지명회의에서 지명할 선수들이 참석한다.
정재우 기자 (트위터 @jace2020)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