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무릎 안쪽 인대도 손상”

입력 2011-09-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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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골프잡지 골프월드, 새로운 부상부위 알려

타이거 우즈(미국)의 부상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나왔다. 영국의 골프잡지 골프월드는 9월호에서 “타이거 우즈의 무릎 부상이 과거 전방 십자인대 쪽에서 최근에는 무릎 내측부 인대손상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우즈는 2008년 US오픈 이후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네 차례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 또 관절의 뼈를 덮고 있는 단백질이 닳아 통증이 심했다.

골프월드는 정형외과 의사인 알렉시스 콜빈 박사의 말을 빌어 “십자인대는 수술과 회복 훈련을 통해 정상을 찾았지만 이번에는 인대 손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이 경우 쉬거나 약물치료, 신체요법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우즈는 몇 차례 수술로 인해 경미한 부상에도 심각한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부상 부위인 아킬레스건도 아직 정상은 아니다. 염증이 남아 있는 상태다.

“부상에서 100% 회복하면 돌아올 것”이라고 밝히고 7월 필드를 떠났던 우즈는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무릎 부상이 어느 정도 회복됐다. 9월 열리는 프라이스닷컴과 11월 호주오픈과 프레지턴츠컵에도 출전한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1isone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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