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크리스, “폭력가정·고아원서도 학대” 충격고백

입력 2011-10-06 21: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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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사진 출처|Mnet

크리스. 사진 출처|Mnet

Mnet‘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의 크리스가 과거 학대당했던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했다.

크리스는 최근 자신의 마이스페이스에 “나는 사람들이 끔찍한 악몽에서나 상상할 수 있는 일보다 더한 것들을 나의 26년 인생에서 겪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폭력 가정에서 태어나, 생후 18개월 때 두 명의 누나와 함께 사회 복지기관에 보내졌고 서로 헤어진 채 살았다”며 “평범한 청소년기를 보내지 못했고, 고아원 위탁가정 소년시설 등에서 갇힌 채 자랐다”고 말을 이어갔다.
크리스 어린시절. 사진출처|크리스 마이스페이스

 크리스 어린시절. 사진출처|크리스 마이스페이스


또 크리스는 “고아원 직원들 역시 나를 학대했고 다른 아이들과 싸우도록 강요했다. 나를 돌보도록 고용된 위탁부모나 선생님들까지 나를 학대한 것이다”며 “내가 인생에서 하고 싶은 것을 찾았다. 내 노래로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고 감동시키고 싶었다” 라며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고백한 것.

이에 누리꾼들은 “세상에 안타까운 일을 겪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 충격입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크리스! 완전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크리스는 9월 30일 ‘슈스케3’의 첫 생방송 무대에서 김광진의 ‘진심’을 불러 TOP9에 진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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