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 “이상형은 정엽” 깜짝 고백

입력 2011-11-03 16:07:4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윤지가 가수 정엽이 이상형이라고 고백했다.

이윤지는 지난 2일 방송된 MBC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91.9MHz, 연출 하정민) 기획특집 ‘여배우들’ 코너에 출연해 DJ 정엽의 열혈 팬임을 자청했다.

이윤지는 “노래 한 곡에 꽂히면 질릴 때까지 계속 그 노래만 듣는데, 정엽의 ‘nothing better(낫 씽 베러)’가 그런 곡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정을 잡거나 마음을 진정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 이윤지는 “영화 ‘커플즈’에 함께 출연했던 남자 배우 김주혁, 공형진, 오정세 중에 가장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은 누구냐”는 정엽의 질문에 “이상형은 지금 제 앞에 앉아 계신 분”이라고 답해 정엽을 놀랍게 만들었다.

이윤지는 그 이유에 대해 “한 공간에서 오랜 시간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어도 어색하지 않은 남자가 좋다”고 털어놓으며 “내가 카페에 앉아 책을 읽고 있으면 몇 시간이고 말없이 옆에 있어주는 남자”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MBC 푸른밤 정엽입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