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의 본격 감성시사쇼 ‘생방송 김성주의 모닝카페’의 진행을 맡은 이성혜, 김성주, 손아롱 아나운서(왼쪽부터)
채널A가 야심 차게 준비한 본격 감성시사쇼 ‘생방송 김성주의 모닝카페(프로듀서 김건준, 정진홍 / 출연 김성주, 이성혜(2011 미스코리아 진), 손아롱(채널A 아나운서))’가 12월2일 아침 8시, 드디어 ‘개업’한다.
김성주는 시민들과 따뜻한 모닝커피를 나누며 진솔하고 따뜻한 대화를 나눌 예정.
스포츠 중계 및 예능 MC로 정상에 오른 김성주 아나운서는 “시사는 아직 내게 미개척지”라며 “꼭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인 만큼 제대로 하겠다”며 의지를 불살랐다. 공동 진행을 맡은 2011 미스코리아 진(眞) 이성혜는 사실상의 첫 사회생활(?)임에도 불구, 매일 새벽 모닝카페에 ‘출근’할 일을 걱정하지 않았다. 미스코리아 합숙 기간 내내 하루 두세 시간씩 자면서 버틴 전력이 있다는 것.
12월2일 첫 방송은 개국 특집의 일환으로 120분 간의 생방송으로 준비됐다.
동아미디어센터 ‘오픈스튜디오’ 앞 동아광장에서 커피 나눔 행사가 열리고, 비보이 공연이 펼쳐진다. 모닝카페의 개업식(?)을 축하하는 연예인들의 축하메시지도 공개된다.
모닝카페가 전하는 첫 번째 시사 뉴스는 ‘죽음을 부르는 성적 만능주의’다. 또 쌀쌀해진 겨울 날씨 탓에 많은 여성들이 관심을 갖는 ‘겨울 패션의 완성, 부츠’를 소개한다.
모닝카페는 언제나 열려 있다.
시민들이 직접 방송 제작 현장을 볼 수 있는 채널A ‘오픈스튜디오’에서 제작되며, 스튜디오 안팎을 오가며 시민들을 직접 만난다. 서울대 인류학과 출신의 손아롱 채널A 신입 아나운서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광화문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 손 아나운서는 “제가 불쑥 마이크를 내밀어도 놀라지 말아주세요~”라며 애교만점 미소를 보였다.
‘생방송 김성주의 모닝카페’는 생활 시사, 정보, 재미는 물론, 기존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제 현장의 ‘의외성’과 걸러지지 않은 ‘야생성’을 강조하는 감성시사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김성주 아나운서는 “‘김성주의 모닝카페’는 정형화된 기존 시사 프로그램과는 전혀 다른 참신한 기획이 살아있는 교양프로그램”이라며 내 이름을 걸고 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성주의 모닝카페’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8시에 방송 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