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이름 프리미엄’

입력 2011-12-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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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스포츠동아DB

같은 150km를 던져도 박찬호가 던지면 다르다

How & Why

■ 1 커리어:동양인 ML 최다승 한화 브랜드 이미지 UP
■ 2 히어로:박찬호 키즈에게 각인된 우상의 힘
■ 3 트라우마:타자 대부분 이름석자 만으로도 부담감
■ 4 카리스마:리더십 발휘땐 막강한 팀워크 기폭제

‘이름값’을 할 것이다. 2012시즌 한국 무대에서 뛰게 된 박찬호를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시선이다. 야구는 대표적인 ‘멘탈 스포츠’다. 투수든 타자든 상대에게 ‘기’에 밀리는 느낌을 받는다면 결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없다. 대부분의 타자들은 그의 이름 석 자 만으로도 타석에서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국내 1호 메이저리거, 어릴 때부터 TV중계만 보며 동경하던 많은 선수들에게 그는 존재만으로 위협적이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goodgo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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