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국민은행, 2위 자리도 빼앗나

입력 2012-02-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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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꺾고 2위에 0.5G차 추격

청주 KB국민은행이 3연승을 달리며 3위 경쟁에서 또 한발 앞서나갔다.

KB국민은행은 2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신세계와의 원정경기에서 69-66으로 이겼다. 20승16패를 기록한 KB국민은행은 공동 3위였던 용인 삼성생명(19승16패)을 0.5경기차로 밀어내고 단독 3위에 올랐다. 또 2위 구리 KDB생명(20승15패)과의 승차도 0.5경기로 좁혀, 2위 자리까지 사정권 안에 뒀다.

67-65로 앞서던 KB국민은행은 경기 종료 9초를 남기고 신세계 이령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령이 자유투 1구를 실패해 1점차로 리드를 지켰고, 종료 5초전 신세계의 반칙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강아정이 모두 넣어 승리를 지켰다.

KB국민은행 정선민은 승부가 갈린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는 등 15점·9리바운드·5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정선화는 17점·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전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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