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열 이름굴욕 “‘김기엵’ 어떻게 읽어”

입력 2012-03-12 09: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그맨 김기열이 이름굴욕을 당했다.

김기열은 1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네가지’에서 스스로 ‘인기 없는 남자’라 부르며 인지도 부족에 대한 설움을 털어놨다.

특히 김기열은 포털 사이트 내 자신의 이름이 ‘김기엵’으로 등록이 되어 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런 포털을 봤나?”며 “이거 어떻게 읽어야 하나?”라고 분노했다. 이어 “화가 나지만 방송이기 때문에 이 사이트가 어디인지는 얘기하지 않겠다”며 “이번엔 참지만 ‘다음’번엔 못 참는다”고 말했다.

이에 해당 포털사이트는 그의 불만을 즉각 접수, 이름수정을 완료했다. 김기열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발 빠른 포털이군”이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