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9일(월) 오후 3시부터 KBS 88체육관 제1체육관에서 공개녹화
이만기, 심권호 등 육진수 파이터와 종합격투기 맹훈련
세기의 대결이 성사됐다. 대한민국 전 국가대표들과 현직 종합격투기 선수가 자존심을 걸고 링 위에서 맞붙게 된 것.이만기, 심권호 등 육진수 파이터와 종합격투기 맹훈련
그 동안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숨막히는 대결을 벌여온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이하 불국단)'가 이번에는 ‘남자의 스포츠’ 종합격투기에 도전한다.
불국단과 맞붙을 종합격투기 선수는 동양인 최초 UFC 5연승의 기염을 토한 한국 격투기의 자존심, 김동현 선수다. 불국단은 로드 FC 라이트급 챔피언인 육진수를 특훈 감독으로 섭외, 맹훈련을 마쳤다.
전직 천하장사, 레슬링 그랜드 슬램 금메달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불국단 대(對) ‘스턴 건’ 김동현 선수의 대결에서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경기는 공개녹화로 진행된다. 공개녹화는 3월9일(월)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88체육관에서 열리며, 오후 3시부터 12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또 본 경기에 앞서 한국판 랜들맨 레슬링 선수 출신 길영복 대(對) 2010년 라이징 온 페더급 챔피언 김수철의 스페셜 매치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만기, 양준혁, 이봉주, 심권호, 우지원, 김세진, 김동성 등 전설의 스포츠 스타 7인으로 구성된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해 12월 첫 방송 이래 이용대(배드민턴), 유승민(탁구), 왕기춘(유도), 기보배(양궁), 정다래(수영) 등 세계 정상에 오른 대한민국 현직 국가대표들과 스포츠 종목대결을 펼쳐 왔다.
이날 녹화된 방송은 4월 28일(토) 저녁 8시 4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