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군 무대 진입” 9구단 NC의 꿈 심의

입력 2012-05-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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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스포츠동아DB

■ 오늘 KBO 단장회의 야구계 촉각

과연 NC 다이노스의 2013년 1군 진입은 이뤄질까.

1일 열리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실행위원회(단장회의)를 향해 야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9구단 NC의 2013년 1군 진입에 관해 심의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제10구단 창단과 관련한 논의도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NC는 이미 KBO에 ‘2013년 1군 진입을 희망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접수했다. 4월 10일 열린 제4차 이사회에서 일부 구단 사장들이 절차상의 문제를 거론하며 내년 NC의 1군 진입에 제동을 건 데 따른 조치였다. 이에 따라 실행위는 NC 측의 공문과 준비상황을 들은 뒤 NC의 2013년 1군 진입 문제를 제5차 이사회에 정식 안건으로 올리게 된다.

NC 이상구 단장은 “4월 KBO에 2013년 1군 진입과 관련한 공문을 보냈다. 우리로선 절차를 밟았으니 실행위원회와 이사회에서 어떤 얘기가 나올지 지켜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대한야구협회(KBA)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추진(안) 승인이 지연되고 있는 작금의 현실은 한국야구의 밝은 미래를 외면하고 700만 야구팬들의 바람을 무시하는 대단히 잘못된 과정으로, 지금이라도 구단 이기주의적 발상에서 벗어나 조속히 10구단 체제로 갈 것을 전국의 리틀야구,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여자 및 실업야구를 모두 대표하여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eyston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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