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3호 홈런…6일 만에 홈런포 가동

입력 2012-05-06 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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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스포츠동아 DB

‘빅보이’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시즌 3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6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2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전,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3호 홈런. 지난달 30일 세이부 라이온전 이후 6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연속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기어이 홈런포를 만들어냈다. 팀이 0-2로 뒤진 6회초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요시카와 미쓰오의 직구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한 것.

자신감을 찾은 이대호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를 날려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4타수 2안타 1타점 1홈런을 기록한 이대호는 대주자로 교체됐다.

한편 오릭스는 이대호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니혼햄에 2-3으로 패했다..

동아닷컴 스포츠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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