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소속사 휴먼엔터테인먼트는 들국화의 원년 멤버인 전인권(보컬), 최성원(베이스), 주찬권(드럼)이 들국화를 재결성했다. 작년 솔로 앨범을 발표한 원년 멤버 조덕환(기타)은 합류하지 않았다.
1985년 ‘행진’으로 데뷔한 들국화는 ‘그것만이 내 세상’ ‘세계로 가는 기차’ 등의 히트곡을 냈지만 1995년 3집 ‘우리’를 발표한 뒤 해체됐다.
들국화 세 멤버는 21일 오후 5시 서울 대치동 마리아 칼라스홀에서 재결성 기자회견을 갖고 재결성한 소감 및 향후 활동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들국화는 현재 앨범 작업을 하고 있으며, 7월부터 전국투어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