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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7연승!…5할 승률 복귀

입력 2012-07-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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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12프로야구 한화와 KIA의 경기에서 KIA가 2-1로 1점차 승리를 거두고 파죽에 7연승을 질주했다. 경기종료 후 KIA 선수단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가운데 한화 선수단이 덕아웃을 빠져나가고 있다. 대전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1일 오후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12프로야구 한화와 KIA의 경기에서 KIA가 2-1로 1점차 승리를 거두고 파죽에 7연승을 질주했다. 경기종료 후 KIA 선수단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가운데 한화 선수단이 덕아웃을 빠져나가고 있다. 대전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삼성이 마침내 선두로 올라섰다. 시즌 처음이다. 롯데는 두산에 스윕패를 당해 2위로 내려앉았다. KIA는 올 시즌 팀 최다 7연승으로 5월 27일 이후 5할 승률로 복귀했다. 두산은 4연승. LG도 이틀 연속 SK를 잡고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삼성 3-1 넥센(대구·승 탈보트·세 오승환·패 김영민)

삼성은 선발 탈보트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1-1이던 5회말 2사 만루서 진갑용의 적시타로 3-1로 역전했다. 삼성 오승환은 한국프로야구 통산 최다 세이브 신기록(228개)을 작성했다.


○두산 7-2 롯데(잠실·승 고창성·패 유먼)

0-0이던 4회초 1사 2·3루 위기를 재치 있는 수비로 무사히 넘긴 두산은 4회말 1사3루서 김현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1-0으로 리드한 두산은 5회 타자 일순하며 5점을 보태 대세를 갈랐다.


○KIA 2-1 한화(대전·승 앤서니·세 유동훈·패 류현진)

KIA는 1회초 이용규가 안타를 치고 출루해 2루를 훔친 뒤 안치홍의 3루 강습 내야안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선발 앤서니와 구원 등판한 박지훈, 최향남의 호투가 이어진 KIA는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LG 5-2 SK(문학·승 최성훈·패 제춘모)

LG는 0-0으로 팽팽하던 5회 박용택의 우월3점홈런(시즌 7호)으로 승기를 잡았다. 8회 이호준-박정권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2점을 만회한 SK는 9회말 무사 만루서 후속타 불발로 1점도 뽑지 못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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