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영. 사진제공|
4할 8푼·초구공략 적극성 장점…1군 엔트리 중용
“단점이 뭔지 아세요? 너무 빨리 친다는 것. 장점은 뭔지 아세요? 초구부터 칠 수 있는 자세가 돼 있다는 것입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4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최근 방망이로 주목받고 있는 포수 이지영(26·사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같은 면을 보고 단점을 지적할 수도 있지만, 타격에선 장점이 더 많다는 것을 설명한 얘기다.
이지영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11경기에 출장해 0.481(27타수 13안타)의 고타율을 자랑했다. 특히 3일 LG전까지 3경기 내리 멀티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류 감독은 “이지영은 콘택트 능력이 있다. 그리고 적극적이어서 칠 수 있는 스트라이크존이 아주 많다. 스트라이크를 흘려보낸 적이 거의 없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지영은 제물포고와 경성대를 졸업했지만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해 2008년 삼성에 신고선수로 입단했다. 2010년 상무에 입대해 지난해까지 군복무를 마쳤고, 올 시즌 ‘포수왕국’ 삼성에서 진갑용의 뒤를 받치는 백업포수로 1군에 자리를 잡고 있다.
현재 삼성에는 채상병까지 포함해 이례적으로 1군 엔트리에 포수만 3명이다. 류 감독은 이에 대해 “포수가 3명이라 야수가 1명 적지만 현재 곧바로 1군에 올릴 야수가 없다. 이지영은 방망이가 좋아 수비에서 경험을 쌓으면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송구시 어깨는 강하지만, 테이크백 동작이 커 시간이 걸리는 단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것. 류 감독은 진갑용의 옆구리 담 증세로 인해 4일 LG전에도 이지영을 선발포수로 낙점했다. 이지영은 선발투수 차우찬과 환상호흡을 과시하며 이날 타석에서도 안타로 화답했다.
잠실|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트위터 @keyston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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