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 4회말 1사 만루에서 롯데 문규현이 2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사직|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SK전 2안타 2타점…‘미친 존재감’ 각인
수비는 물론! 7월 들어 타율도 수직상승
상대팀 “끈질기고 까다로워” 혀 내둘러
롯데 문규현(29·사진)의 별명은 ‘문대호(문규현+이대호의 합성어)’다. 수비형 유격수지만, 통계와는 무관하게 팀이 필요로 할 때 꼬박꼬박 제몫을 해내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 양승호 감독은 특히 문규현의 이런 ‘존재감’을 높이 산다. “상대팀 투수들 얘기를 들어보면 의외로 문규현이 까다롭다는 소리를 한다”고 말한 적도 있다. 공을 오래 보고, 많이 던지게 만드는 하위타자로서의 끈질김을 두고 꺼낸 평가다.
3일까지 문규현의 시즌 타율은 채 2할에도 못 미쳤다(0.198). 4월 28일 사직 LG전에선 주자 김일경과 충돌해 왼 발목 타박상과 왼 무릎 내측인대에 피가 고이는 부상을 입었다. 참고 버텼지만 결국 6월 6일 대전 한화전을 끝으로 사흘 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왼쪽 가래톳을 다쳤고, 늑골까지 부분 손상을 입자 양 감독은 훗날을 보고 문규현을 치료에 전념케 했다.
양 감독은 문규현이 6월 28일 복귀하자 바로 주전으로 기용했다. 문규현의 수비 능력에 대한 무한신뢰다. 놀랍게도 문규현은 7월 들어선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확 달라지고 있다. 1일 잠실 두산전에서 2안타를 치더니 4일 사직 SK전에서 다시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을 0.210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에도 문규현은 1할대 타율에서 헤매다 7월 일약 타율 0.423을 찍었다. 이후 8∼9월도 2할9푼대의 고타율을 기록하더니 0.242로 시즌을 마쳤다. ‘여름부터는 이대호’라는 뜻에서 ‘문대호’라는 애칭이 롯데 팬들 사이에서 생겨나기도 했다.
문규현의 이런 묘한 존재감은 4일 SK전에서 제대로 빛을 발했다. 1-1로 맞선 4회말 1사 만루서 SK 용병 선발 데이브 부시를 무너뜨리는 좌익선상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견고한 수비의 SK 3루수 최정조차 손 쓸 수 없는 빨랫줄 타구였다. 4-1로 앞선 6회말 무사 1루선 희생번트로 후속타자 용덕한의 쐐기 중전적시타에 기여했다. 문규현의 은근한 활약 속에 롯데는 SK를 5-3으로 잡고, 사직구장 5연승을 달렸다.
○롯데 문규현= 부상으로 시즌 초반 공백이 있었는데, 지금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대호’라는 별명으로 불러주시는데 과분하게 생각하고, 그동안 많이 쉬었기 때문에 7월에는 더 좋은 활약으로 보답하겠다.
사직|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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