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측 “닉쿤, 당분간 활동 중단…자숙의 시간 가질 것”

입력 2012-07-26 16: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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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 닉쿤. 스포츠동아DB

JYP 공식입장 “닉쿤, 당분간 활동 중단…자숙의 시간 가질 것”

JYP엔터테인먼트가 2PM 닉쿤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닉쿤은 지난 5년간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대중 여러분들과 특히 자신을 가족처럼 아껴주신 한국에서 이런 잘못을 저지른 것에 대해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며 현재 닉쿤의 심경을 전했다.

이어 “자신을 되돌아보는 자숙의 시간을 가진 후 새로운 마음으로 팬여러분들과 한국 국민 여러분 앞에 서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알렸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닉쿤의 의견을 존중하여 8월에 예정되어있는 JYP네이션 한국 및 일본 공연과 JYP팬스데이에도 닉쿤군이 참석하지 않는 것을 비롯해 추후 일정들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기존에 이미 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일정들은 계약상대방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속 연예인과 관련해 이런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하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회사 차원에서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

같은 날 오후 닉쿤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직접 무책임했던 행동에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닉쿤은 앞서 지난 24일 오전 2시 45분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 주택가 교차로에서 자신의 폭스바겐 승용차를 몰다 오른쪽에서 진입하던 오토바이와 추돌했다. 경찰 조사 결과 닉쿤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56%로 면허정지 수준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만간 현장 검증을 위해 닉쿤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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