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헨더슨(왼쪽). 사진제공=수퍼액션
지난 12일 열린 수퍼액션에서 생중계한 'UFC 150'는 최고시청률 2.3%로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방송 내내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UFC’, ‘벤슨 헨더슨’, ‘프랭키 에드가’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고 각종 SNS 상에서도 화제를 불러 모았다.
특히 이날의 메인 경기인 헨더슨 vs 에드가의 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전은 평균시청률 1.9%를 차지하는 등 가장 높은 주목을 모았다. 최고시청률 2.3%도 이들의 대결에서 기록했다.
헨더슨은 에드가와 5라운드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유효 공격에서 우위를 점하며 2-1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 2월에 열린 ‘UFC 144’에서 에드가를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누르고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이번 재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에드가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치 파이터’로 명성이 자자한 헨더슨은 한국인 어머니와 주한 미군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선수. 지난 2월 방한 당시 높은 인기를 자랑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