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석 기자의 여기는 타슈켄트] 곽태휘-이동국 연속골, 그러나…답답 90분

입력 2012-09-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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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휘(왼쪽)-이동국. 스포츠동아DB

곽태휘(왼쪽)-이동국. 스포츠동아DB

최강희호, 우즈백전 2-2 무승부
불안한 수비…코너킥에 당했다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


한국축구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최강희호는 11일(한국시간) 타슈켄트 파크타코르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초반 기성용의 자책골로 끌려간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 곽태휘의 헤딩골과 후반 12분 이동국의 역전골로 앞섰다. 하지만 2분 만에 투르수노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교체 투입된 박주영은 종료 직전 결정적인 찬스를 놓쳐 아쉬움을 삼켰다. 이로써 2승1무를 기록한 한국은 승점 7을 확보해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10월 최대 난적 이란과 4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어 부담은 더욱 커졌다.



sportic@donga.com 트위터@Bergkamp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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