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근우. 스포츠동아DB
SK 2루수 정근우(30)는 시련의 2012년을 보내고 있다. 2005년 데뷔 첫해를 제외하곤 이렇게 타격 성적이 떨어진 해가 없었다. ‘3할은 기본’이라던 그가 올 시즌에는 2할6푼대에 머물고 있다. 19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그는 “이제 (타율이) 못 쳐도 안 떨어지고, 쳐도 안 올라간다”며 웃었다.
개인성적에 미련을 두지 않는 만큼 수비에 대한 애착은 더 커졌다. “수비상이라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수비능력만으로 수상의 영광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골든글러브를 받고 싶은 의지가 엿보인다.
정근우는 2차례 ‘황금장갑’을 끼었다. 그런데 2006년 첫 수상 때는 너무 떨려서 수상소감을 제대로 밝히지도 못했다. “얼마나 더듬거렸으면 소감을 얘기하다가 ‘처음부터 다시 하겠다’고 말했다. 똑같은 수상소감을 두 번 말한 건 내가 사상 처음일 것”이라고 했다. 어느 정도 인터뷰에 단련된 2009년에는 훈련소에 있어서 아버지가 대리로 수상했다. “상을 받았는지도 몰랐다. 훈련소 조교가 알려줘 알았다”고 돌이켰다. 이러다보니 제대로 소감을 말할 수 있는 3번째 기회가 더 간절한 듯하다.
그래도 젊은 정근우는 이호준보다 행복할지 모른다. 때마침 정근우 옆에 있던 이호준. 서른여섯 나이에 재기에 성공한 그는 “이승엽(삼성)이 1루수가 아니라 지명타자로 올 것 같다. 나하고 홍성흔(롯데)은 마음 비워야 할 것 같다”며 푸념했다.
사직|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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