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언론 “오릭스, 류현진 영입 검토”

입력 2012-09-21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류현진.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이대호(30)의 소속팀 오릭스가 올 시즌 후 포스팅시스템(공개입찰제도)을 통해 해외 진출 자격을 얻는 한화 에이스 류현진(25)의 영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20일 ‘오릭스가 다음 시즌 새 외국인선수로 류현진을 영입하는 것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류현진은 시속 150km대 초반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무기로 하는 한국 최고의 좌완투수”라고 평가하는 한편 데뷔 첫 해인 2006년 다승·방어율·탈삼진의 투수 3관왕과 최우수선수(MVP), 신인상을 독식하고 2008베이징올림픽과 2009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한 경력 등도 상세히 소개했다.

오릭스는 최근 류현진의 선발 등판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직접 기량을 점검했으며, LG 외국인투수 벤자민 주키치(30)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지욱 기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