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여성 사망’…헉! 단재 신채호 선생과 같은해 태어나

입력 2012-10-11 10: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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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여성 사망, 132세

세계 최고령 여성 사망 소식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USA투데이 등 해외 주요 언론들은 지난 8일 세계 최고령 여성 사망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신문은 구소련 법무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구소련에서 독립한 동유럽국가 조지아의 세계 최고령 여성 안티사 크비차바라(132) 씨가 지난달 30일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망한 세계 최고령 여성의 나이는 무려 132세였던 것.

조지아 당국에 따르면 세계 최고령 여성 크비차바라 씨는 지난 1880년 7월 생이다. 세계 최고령 여성이 태어난 1880년은 조선왕조로 고종 17년이다. 또한 그해 영국의 축구클럽 맨체스터 시티가 창단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이 태어난 해이기도 하다. 세계 최고령 여성은 신채호 선생과 같은 해에 태어난 것이다.

하지만 세계 최고령 여성 크비차바라 씨가 세계 최고령 여성이라고 공식적으로 입증된 적은 없다.

조지아 당국은 크비차바라 씨의 여권기록을 근거로 그녀가 세계 최고령 여성이라 주장하고 있다. 세계 최고령 여성 사망 기록도 조지아의 주장에 따른 것이다.

한편 고령자 조사기관인 노인학연구단체(GRG)에 따르면 공식적인 세계 최고령자는 미국에 사는 베시 쿠퍼 씨로 116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 세계 최고령 여성 사망, USATODAY 화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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