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4’ 홍대광, 김연우로 완벽빙의… 윤건 “김광석 선배 떠올라”

입력 2012-10-20 0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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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4 홍대광 윤건 김연우’

‘슈퍼스타K4’ 홍대광이 ‘연우신’ 김연우로 완벽 빙의했다.

19일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4’에서는 TOP9의 두 번째 생방송 무대가 진행됐다.

이날 홍대광은 김연우의 ‘이미 넌 고마운 사람’을 선곡했다. 그는 “이 곡의 하이라이트는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다. 애절하면서도 힘 있게 가창하는 것이다”며 “감히 비교할 수 없는 실력이지만 평소 김연우 선배님의 보컬을 닮았단 소리를 듣고 있다. 그래서 선배님 곡을 하게 된건 행운일 수도 있겠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어 홍대광은 “저의 라이벌은 로이킴과 허니지다. 둘 다 감성 보컬이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내가 감수성 있게 부르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홍대광은 생방송 무대에서 화이트 수트로 김연우 특유의 패션센스를 연출했다. 그는 안경부터 호소력 짙은 목소리까지 ‘연우신’ 김연우로 완벽하게 빙의했다. 홍대광은 안정된 목소리와 가을 분위기를 자아내는 음색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홍대광의 무대가 끝난 뒤 심사위원 윤미래는 “음악을 사랑하는 것이 느껴진다. 선곡도 너무 잘한 것 같고 분위기가 좋았다”고 평했다. 이어 이날 객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윤건은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오늘 무대를 보며 김광석 선배가 떠올랐다. 이제 더이상 거리가 아니라 무대에서 부를 수 있을 것 같다”고 극찬하며 높은 점수를 줬다.

끝으로 이승철은 “이 노래는 김연우 씨가 너무 잘 불러서 어떻게 부를지 궁금했다. 그런데 잘했다. 후렴에서 솔로만 하나 남는 부분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두 번째 생방송에서는 정준영, 김정환, 딕펑스, 로이킴, 안예슬, 연규성, 유승우, 허니지, 홍대광 등 TOP9이 다음 생방송 무대를 위한 티켓을 놓고 경연을 펼쳤다.

사진출처|‘슈퍼스타K4 홍대광 윤건 김연우’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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