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깜놀’ 김원준 “내게 1990년대 추억이란? 하수빈"

입력 2012-11-19 1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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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채널A 오픈스튜디오에서 채널A '니가 깜짝 놀랄만한 얘기를 들려주마!(이하 '니깜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김원준에게 1990년대란?’

가수 겸 연기자 김원준이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채널A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 채널A '니가 깜짝 놀랄만한 얘기를 들려주마!(이하 '니깜놀') 제작발표회에서 1990년대의 즐거웠던 추억을 묻는 질문에 “하수빈”이라고 대답했다.

본인의 대답에 웃음을 터뜨린 김원준은 "단어적으로 90년대를 표현하자면, 당시엔 '낭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장에서는 김원준의 데뷔 앨범과 3집 앨범 레코드판이 실제 공개됐다. 깜짝 놀란 김원준은 잠시 기억에 잠기는 듯하더니 "감회가 새롭다"며 "이 시절에는 아이돌이 없었다. 내가 하이틴스타 1호였다"고 말했다.

김원준은 "낭만이 있었던 시대로 퐁 빠져주세요"라고 관심을 부탁했다.

DJ DOC로 활발하게 활동했던 김창렬은 "음악 순위 프로그램 방송 후 다 함께 나이트에 가서 춤을 추며 끈끈한 정과 추억을 쌓았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90년대 스타 김원준, 김창렬, 성대현과 정가은은 '니깜놀'의 '기억 속의 멜로디'에서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호흡을 맞춘다.

'니깜놀'은 1990년대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일상생활과 요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내면 심리를 재미있게 다룬 시트콤. '기억 속의 멜로디', '전격 연애 작전', '생활의 길잡이' 등 각각 다른 스토리로 구성된 옴니버스 드라마다. 11월 20일 화요일 밤 11시 첫 방송.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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